[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은 1, 2위 고수들만이 성과를 냈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프로악이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한 가운데 문스탁이 이틀연속 당일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2차 대회 나흘째인 9일 1위 프로악이 활발한 거래를 펼치면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프로악은 11% 이상 급락 마감한 삼양옵틱스를 장 초반에 분할 매도하며 손실을 피했다. 이어 대우차판매, 오성엘에스티, 에듀박스 등 선택한 종목마다 단타매매에 성공하며 수익을 더했다. 단타매매를 진행 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한 종목이었지만 타이밍 싸움에 성공하며 성과를 거뒀다. 비츠로시스를 분할 매수하며 소폭의 수익을 추가한 그는 당일 1.76%의 수익으로 누적수익률을 26.69%로 끌어 올렸다.
문스탁은 이틀 연속 최고 성적을 거두며 2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수익률은 17.08%. 그는 단 한 종목만을 선택해 5.29%의 수익을 올렸다.
3위로 올라선 jet2130은 당일 -2.27의 손실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부지리로 3위에 올라섰다. 누적 수익률은 5.12%. 디지텍시스템을 전량 매도하며 거래를 출발한 그는 스페코를 대상으로 한 단타매매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결국 디스텍시스템을 매도한 가격 그대로 재매수하며 다음날을 기약했다.
한편 대회첫날 1위로 출발한 파죽지세는 당일 -11.09%의 손실을 기록하며 누적손실 0.05%로 순위가 여섯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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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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