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제빵왕 김탁구’ 후속작이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KBS2 ‘도망자’가 베일을 벗었다.
‘도망자’ 제작진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단계부터 블록 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해 눈길을 끈 드라마의 예고편은 주연배우 비(정지훈), 이정진, 이나영의 스펙타클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와 이정진은 추격씬은 고층건물 유리창을 뚫고 뛰어내리고 달리는 자동차 위를 구르는 등의 장면으로 네티즌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중국, 일본, 마카오, 필리핀 등 아시아 각지를 돌며 촬영한 만큼 유려한 도심 속 경관을 엿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올 초 흥행작 ‘추노’의 환상콤비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가 다시 뭉친 ‘도망자’는 돈과 여자를 밝히는 세계적 명탐정 지우(정지훈 분)가 의뢰인 진이(이나영 분)와 예기치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해외 촬영과 한중일 배우들의 출연으로 범아시아 프로젝트라 일컬어지는 '도망자'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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