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가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고용센터(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개최된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20~30대 청년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우수기업 채용 행사부터 민간 고용서비스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취업컨설팅 서비스까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복장,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성공에 필요한 컨설팅기법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 펼쳐지는 '취업컨설팅 대전'에서는 인사·노무, 재무·금융, 유통·물류, 마케팅 등 직종별 민간전문컨설턴트 50명이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직종에 대한 진로와 입사지원 방법 등을 1대 1 현장 컨설팅 및 2개월 사후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참여컨설팅 중 취업 실적이 우수한 컨설턴트에 대해 포상금(최우수자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엄현택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행사에는 개인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면접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