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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남미 최대 금융기관에 지문라이브스캐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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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바이오인식 전문 코스닥 상장 기업 슈프리마가 남미 최대 연방 금융기관인 카이샤 은행(Caixa Bank)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카이샤 은행은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주요 지점 300여 곳에 지문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슈프리마는 이번 사업에 지문등록용 라이브스캐너(제품명: RealScan-D) 300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FBI 최상등급 인증을 받은 소형 라이브스캐닝 디지털 장비로 멕시코 육군, 브라질 및 필리핀 전자투표 사업 등 공공부문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카이샤 은행은 남미 최대 연방 금융기관으로 약 3200만 개의 계좌와 2만여 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계적 도입을 통해 전 지점에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이샤 은행 각 지점 및 현금자동입출금(ATM)에도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인증 솔루션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는 “우리나라도 올해 초 조달청의 부정입찰 방지를 위해 지문 보안토큰이 도입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금융권의 지문인식 도입은 시장 확대를 가속화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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