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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교육감 평균재산 5억7000만원.. 곽노현 '빚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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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지난 7월1일 새로 취임한 교육감 8명 가운데 가장 부자는 31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한 김복만 울산교육감으로 나타났다.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자산보다 채무가 8억원 이상 많았다.


행정안전부가 31일 공개한 7월1일자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규 선출 교육감 8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5억7000만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 1위는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으로 총 31억8674만원을 신고했다. 울산 삼산동, 당사동, 산하동 일대에 대지, 임야 등이 19건으로 9억원 상당이었으며 울산 오피스텔·주상복합·아파트, 차남의 서울 서초동 다가구주택 전세임차권 등 7억254만원, 예금 9억9545만원, 경상일보 주식 6억4000만원(비상장) 등인 반면 채무는 7000만원 정도였다.


나근형 인천교육감은 토지 2억7349만원, 인천 남구 숭의동 단독주택 2억5800만원, 자동차 1대, 예금 8억8573만원 등 총 14억3315만원을 신고해 재산총액 2위에 올랐다.

이어 우동기 대구교육감 4억1693만원, 김승환 전북교육감 2억3621만원, 고영진 경남교육감 1억175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임혜경 부산교육감(1500여만원)과 장만채 전남교육감(175만원)은 비교적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경기도 일산과 서울 용산의 아파트 두 채 등 건물 16억원, 배우자 소유의 자동차 2대, 예금 3억4278만원을 신고했다. 하지만 채무가 28억4311만원에 달해 총 재산은 ‘-8억4천694만원’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대부분 지난 선거 비용을 대느라 생긴 것으로 ‘채권자 수는 237명이며 선거비용을 정산받는 대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기재돼 있다.


6·2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7월1일 자 재산공개 대상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전북, 전남, 경남교육감 등 8명이었다. 나머지 8명은 전직 교육감 또는 교육위원 출신의 재선 공직자여서 지난 4월에 재산을 공개한 바 있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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