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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시크릿 지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루는 2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 소집해제 뒤 최근 연예계에 복귀한 이루는 “요즘 방송활동을 시작하니까 연예인 보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약 3년 동안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연예계가 아직 어색함을 드러냈다.
“아이돌 그룹들한테 관심이 있다”고 말한 이루는 “여기 출연한 걸그룹 멤버 중 시크릿의 지은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은은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김지선은 “시아버지가 가수 태진아임을 생각해보라”며 지은을 부추겼다. 지은이 “우리 사장님한테 혼날 것 같다”고 대답하자, 김지선은 “너희 사장님보다 태진아 아저씨가 힘이 세다”며 받아쳤다.
한편 이루는 “히트곡 ‘까만 안경’과 신곡 ‘하얀 눈물’은 같은 작곡가의 곡이다”라며 “제목에 색깔이 붙는 게 공통점인데, 다음 곡은 ‘빨간 내복’일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주영훈, 유리상자 이세준 박승화, 샤이니 온유 태민, 박성광, 전현무, 오정연, 김현철, 비스트 윤두준 장현승, 이루, 시크릿 효성 지은, 레인보우 재경 윤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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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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