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5기 공약사업 확정, 20일 실천계획보고회…의료관광, 엑스포재창조 등 공약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 유성구 용계·학하동 일대 137만9000㎡에 주경기장, 실내체육관, 야구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스포츠타운이 만들어진다.
20여 체육시설이 들어설 종합스포츠타운은 5000억원을 들여 8년간 연차적으로 이뤄진다.
대전시는 1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선 5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2018년까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 원신흥동 일대 50만㎡(15만1000평)일대에 도안생태호수공원이 생긴다. 또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대전의 영·유아 보육·교육이 의무교육 수준으로 된다.
이밖에 대전시가 발표한 민선 5기 약속사업의 10대 핵심과제는 다양하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첨단 의료관광도시 육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중앙로 재창조사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 개최 ▲복지만두레 확대 운영 ▲영·유아보육 의무교육 수준으로 확대 지원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 등 이다.
8대 분야, 54개 약속사업엔 9조7489억원이 들어간다. 민선 4기 때보다 6.1% 는 액수다. 그러나 민선 5기 약속사업 50~60%가 국비의존사업들이어서 이들 사업이 성공을 하기 위해선 국비확보가 관건이다.
대전시는 20일 시민단체 대표, 공약실행위원, 대전시 관계공무원 등 약 9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실천계획보고회를 갖고 실천의지를 다진다.
이중환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대전발전을 향한 민선 5기 비전이 약속사업을 통해 구체화 할 수 있게 중점추진할 방침”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하기 위해 국비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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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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