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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쇼핑 결과 금융사 펀드판매 관행 개선 추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 결과 은행과 증권사 등 펀드판매사들의 펀드 판매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전체 35개 펀드판매사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판매현장 암행검사) 결과 평균점수가 82.1점으로 지난해 하반기(67.4점) 대비 14.7점 상승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 총 23개사가 80점 이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한양증권이 유일하게 60점 미만의 점수로 미흡 판정을 받았다.


특히 2회 연속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은행 4곳(광주ㆍ국민ㆍ씨티ㆍ우리)과 증권사 2곳(푸르덴셜ㆍ한국투자)은 다음 회 미스터리쇼핑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평가결과가 미흡한 회사에 대해서는 판매업무 개선방안 마련 및 이행을 요구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별로는 투자대상 자산 및 판매수수료 설명, 투자성향 진단결과확인서 교부 및 안내 등은 우수한 반면 환매방법 및 펀드이동 제도 설명, 적합펀드 선정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


감독원 관계자는 "금번에 처음으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 5개 중ㆍ소형 판매회사(산업, 전북은행, 한양, IBK, HMC증권)의 평가결과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바, 이들의 판매관행 개선 노력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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