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최근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LCC)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여행사 영업환경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여행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외항사와 LCC 공급 증가로 빠른 여행수요 회복에 따른 항공티켓 공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또한 가격적, 지역적으로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해지며 여행사 입장에서는 양민항 대비 외항사나 LCC와의 협상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여행산업의 회복이 단기 반등이 아니며, 3차 호황기로 진입하는 시작 시점"이라면서 "특히 상위 홀세일 여행사는 시장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행산업 최선호 톱픽으로는 국내 1,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7만2000원, 5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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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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