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농구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에 성큼 다가선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2일 저녁 8시 항공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2차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남자농구국가대표협의회는 미국 프로농구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강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 향상을 노릴 심산이다.
오는 27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는 전지훈련 명단에는 지난 달 27일 2차 합숙훈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김선형을 비롯해 양동근, 조성민, 전태풍, 김주성, 함지훈 등 14명 전원이 모두 포함됐다. 대표팀 기술고문인 레니 윌킨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표팀에 합류해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난 1차 해외 전지훈련에서 총 8번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기량 향상과 선수들간 호흡에 비중을 둔 경기에서 성적은 3승 5패로 다소 부진했다.
대표팀은 2차 해외전지훈련 마감 뒤 잠시 해산한다. 선수들은 각각 소속 구단 및 대학으로 복귀한 뒤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3차 합숙훈련에 재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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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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