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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나흘째 순매도..코스닥 470선 턱걸이

미디어·4대강 강세 vs 자원개발·전기차 급락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증시를 덮친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 이탈 현상이 지속되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종합편성 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미디어 관련주가 급등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4대강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자원 관련주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대부분 하락했으며 저속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기차 관련주도 급락했다.


테마별 급등락이 나타난 가운데 지수는 470선을 겨우 지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6포인트(-0.88%) 내린 470.98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10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은 1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650원(-3.17%) 내린 1만98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반도체(-1.13%)와 OCI머티리얼즈(-1.22%), 메가스터디(-1.11%), 네오위즈게임즈(-2.44%), 주성엔지니어링(-3.27%), 하나투어(-3.13%), 차바이오앤(-9.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27%)와 CJ오쇼핑(2.31%), 동서(1.51%), 성광벤드(3.99%), 태광(6.7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5종목 포함 27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 포함 623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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