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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축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초고층 복합빌딩 관련 첨단 신기술을 활용할 테스트베드(실증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해양부 R&D사업의 하나인 초고층복합빌딩사업단은 개발중인 초고층복합빌딩 관련 첨단 기술들을 건축 중이거나 건축 예정중인 초고층빌딩에 적용하기로 하고 대상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고층복합빌딩사업단에서 선정한 60개 기술은 '풍진동제어용 하이브리드 제진장치' 등 16개 녹색융복합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 '건축용강재 상용품' 등 23개 고성능 재료 및 첨단 시공 기술, 'LCC기반 초고층시설 통합 관리솔루션' 등 21개 지능형 유지관리 및 안전기술 등이다.

초고층복합빌딩사업단은 기술개발의 기술적-경제적 효과와 개발기술의 적용 가능성 및 실용가능성을 검토, 1차로 60개의 기술을 선정하고 현장에 적용시킬 계획이며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에서 이 기술들을 실제로 적용, 검증하게 된다.


예비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공모신청 가능 사업장은 층수가 10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400m이상, 혹은 50~99층 이거나 높이가 200m이상 규모여야 한다. 개발 기술 적용이 용이한 복합용도의 건축물이면서 사업부지 및 사업비가 확보돼 2014년 10월까지 실증사업 적용이 가능한 조건도 만족해야 한다.

이번 예비공모에 응모한 테스트베드 유치기관이 본 공모에 응모하면 본 공모 평가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실증사업(Test-Bed)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 초고층건축사업 추진과 관련해 유무형의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함께 개발기술 현장적용과 검증을 위한 예산지원 등이 따른다.


예비공모와 10월20일 본 공모를 통해 유치기관이 선정되면 선정평가단 평가 및 심의결과를 토대로 유치기관과 사업단의 협상을 거처 11월말 협약을 체결하고 적용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031)370-9522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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