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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ㆍ오메라,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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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왕년의 골프스타' 톰 왓슨과 마크 오메라(이상 미국)가 한국에 온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0일(한국시간) 다음달 10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잭니클로스골프장(파72ㆍ7314야드)에서 개막하는 PGA챔피언스투어 송도챔피언십코리아(총상금 300만 달러)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노장 투혼을 과시했던 왓슨과 타이거 우즈의 '이웃사촌' 오메라,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샌디 라일(스코틀랜드) 등이 포함됐다. 레니 워킨스와 마크 캘커베키아, 크레이그 스태들러(이상 미국), 아오키 이사오(일본) 등도 가세한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최다승의 주인공 최상호(55)와 박남신(51), 최광수(50ㆍ볼빅), 문춘복(58ㆍ투어스테이지) 등이 출전한다. PGA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선수가 출전하는 투어로 송도챔피언십코리아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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