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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4일째 233선..외국인 매수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이론가 이상 베이시스 유지..프로그램 9일연속 순매수 실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일째 233선에서 움직이지 못했고 거래량은 4거래일 만에 다시 30만계약 이하로 떨어졌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뚜렷한 매수우위 기조를 보였고 이론가 이상의 베이시스 강세가 지속됐지만 지수선물의 상승탄력은 강하지 못했다. 다만 초반 약세에서 상승반전하면서 이틀 연속 양봉을 만들었고 5일 이동평균선도 회복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선물을 순매수한 가운데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됐다. 신규 매수 가능성이 있는 셈인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24%) 오른 23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1시간 정도만 하락후 반등이 나타나면서 거래가 활발했을뿐 이후 마감까지는 지루한 233선 등락이 이어졌다. 232.00으로 하락출발한 지수선물은 9시2분 기록한 231.70을 저점으로 만들며 반등했다. 고점은 동시호가 진입 직전 기록한 234.05였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3342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장중 최대 순매수 규모는 5000계약까지 확대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8계약, 2021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다소 위축됐지만 여전히 이론가 이상의 고공 행진을 지속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9일 연속 순매수는 실패했다. 베이시스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거래는 52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비차익거래가 13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은 80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23포인트 하락한 0.82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76, 괴리율은 0.10%였다.


거래량은 29만1231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923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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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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