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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블랙번전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셀틱의 수비수 차두리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나섰다.


차두리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출장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23분 동안 활약했다.

이날 닐 레논 감독은 안드레아스 힌켈을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후반 23분에는 마크 크로사스를 빼고 차두리를 오른쪽 미드필더로 투입했다.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차두리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윙백 포지션에서 보여줬던 공격력은 여전했다.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상대를 압박했다.

셀틱은 전반과 후반에 한 골씩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지난 7일 입국한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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