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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간추천종목]한화증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하이닉스
- 3분기 연결영업이익 1.12조원으로 실적호조세 이어질 것.
- 연초부터 예상했던 바와 같이 3분기에도 분기별 실적증가세 이어질 전망.
- 다만 3분기 영업이익 개선 폭은 당초 2000억원에서 700억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D램·낸드플래시 평균판가 하향조정과 D램 출하량 전망치 하향에 따른 것임.
- 의심이 해소되는 때에 강력한 멀티플 상승국면이 시작될 것.

기아차
- 2분기 영업이익률 7.3%, 순이익 5580억원, 흔들림 없는 수익구조.
- 지난해 2분기부터 인정되었던 기아차의 턴어라운드가 다섯 분기째 흔들림 없이 전개되고 있음. 이제는 완전 정상궤도에 있는 안정적인 여타 업체들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 없는 수익구조, 재무구조를 보이는 실적임.
- 6월말 순차입금 1.55조원, 1년 3개월 만에 약 3조원 상환.
- 지난해 3월말 순차입금은 4.8조원, 총차입금은 무려 6조원이었음. 올해 2분기 약 1조원 상환을 포함해 1년 3개월 만에 무려 3조원이 상환됐음. 기아차의 펀더멘탈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임.
- 주요 해외판매법인 부실 빠른 속도로 정상화.
- 본사 해외마케팅비 축소에도 불구하고 4대 해외판매법인의 (-)순자산이 빠르게 개선, 지난 3월말 -3760억원에서 6월말 현재 -2200억원으로 추가 개선됐음. 향상된 제품경쟁력이 해외부문까지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임. 2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매수의견을 강화함.


한화케미칼
- 올해 PVC 제품의 신규 수요는 지난해 대비 8%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질적인 신규 공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 대비 올해 석탄가격이 약 80% 이상 상승하면서 석탄법 PVC공장의 가동률이 현저히 저하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최근에 완공된 석유화학 공장의 경우 철강가격 등 높은 공사 비용으로 제조원가가 높아져 있는데 이로 인해 제품가격이 2002년처럼 하락하지 않고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절감효과가 발생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석유화학 제품 마진 및 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한화케미칼의 PVC제품은 중국발 세계 경제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제품.
- 중국처럼 1인당 GDP가 낮은 국가가 성장할 경우 고가의 IT 제품보다는 건설에 사용되는 PVC제품 등의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1인당 석유화학 제품의 사용량은 선진국대비 3분의 1에 불과해 큰 폭으로 증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키움증권
- 1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위탁매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이어지고 있음. 불어난 시중 유동성으로 인해 거래대금이 일정수준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기자본증가에 따라 신용공여규모도 늘어나고 있어 이익이 안정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판단됨. 또한 보유하고 있는 단기채권규모가 크지 않아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이 실적을 둔화시킬 가능성도 낮다고 할 수 있음.
- 수익성유지를 위해 온라인 기반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음. 자산운용사 설립, 장내·장외파생 영업추진 등 온라인에 기반한 상품라인업을 갖출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동력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초기투자비용 발생으로 단기수익성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두터운 고객기반을 활용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점차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경쟁사에 비해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올해 세전이익 1057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으로 밸류에이션을 높게 줘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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