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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미결주택매매 예상밖 큰 폭↓(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6월 미결주택매매가 당초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크게 감소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6월 미결주택매매 건수가 전월대비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는 20% 감소했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의 사전 집계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매매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지역이 12% 감소했고 중서부 9.5%, 서부 0.2% 줄었고 남부만 3.7% 증가했다.

이같은 예상밖 감소는 지난 4월 말까지 미국 정부가 주택 구입자에게 제공한 8000달러 세제 혜택이 종료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침체에 빠져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영향으로 전월에는 무려 30% 급감한 바 있다.


조너선 베이즐 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데 특별한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감소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망스러운 지표탓에 뉴욕증시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10시2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4.65포인트(0.51%) 하락한 1만618.37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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