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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천 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린 가수 조성모가 복귀한다.
조성모는 오는 11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이번 앨범은 세 차례 수술과 재활을 병행하면서 만든 결과물이다. 조성모는 대다수 음반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 제작 역시 마찬가지.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마지막 무대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음반 발표 앞뒤로 소개될 무대에서 그간의 걱정을 한 번에 떨쳐낼 수 있을 만큼 건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모는 이번 앨범에서 놀라운 변신이 꾀할 전망이다. 이전과 다른 새롭고도 신선한 장르를 선택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총 7개 트랙이 수록될 스페셜 앨범 제목은 <성모 MEET BRAVE>로 결정됐다. 타이틀곡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노래 ‘바람필래’다.
조성모는 “지난 10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하며 더욱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력이 이번 앨범에 모두 투영되는 만큼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충분히 보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조성모는 세븐, 보아 등 8월 가요계를 수놓는 솔로 톱스타들과 더불어 '빅3'의 형세를 구축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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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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