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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9일 출국..내년 세계선수권 준비 돌입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피겨퀸' 김연아(고려대)가 아이스쇼 등 각종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9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내년 세계선수권 준비에 돌입한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7일 "김연아가 29일 오후 캐나타 토론토행 비행기에 오른다"며 "아이스쇼와 각종 행사를 소화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국해 천천히 세계선수권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미 오는 10월부터 시작하는 2010-2011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내년 3월 일본 도쿄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새 시즌에 대한 프로그램이 아직 짜여지지 않은 만큼 토론토로 돌아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 데이비드 윌슨 등과 함께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선보일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게 첫번째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연아는 지난 23~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벌어진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국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첫 인사하는 무대여서 의미도 더욱 남달랐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롤모델이었던 '피겨여왕' 미셸 콴을 비롯해 샤샤 코헨(미국),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등 쟁쟁한 스타들과 화려한 연기를 펼쳐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불릿프루프(Bulletproof)'도 첫선을 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여성의류 화보 촬영으로 한껏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했던 김연아는 출국에 앞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연아는 28일 오전 10시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29일 오후 8시 50분 비행기로 떠난다. 김연아는 간단한 스탠딩 인터뷰로 다음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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