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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컬투가 투입되고 개편 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동엽 등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개그 코너의 가능성은 시청자들의 반응도 있지만 실제 방청석에서 코너를 관람한 방청객들의 반응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실제 코너를 직접 접한 방청객들은 성공 판단의 바로미터다.
이런 면에서 '웃찾사'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방청객들이 관람 후 관람 후기를 '웃찾사'의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놓고 있다. 반응 역시 호평 일색이다.
$pos="C";$title="'서울나들이' 개그맨 이동엽, '돌아버려'로 컴백 '흥행 예감'";$txt="이동엽";$size="550,464,0";$no="20100514092338378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24일 방송한 '웃찾사'에서는 '돌아버려'는 큰 호응을 얻었다. '돌아버려'는 미국에서 살던 남자가 상하관계가 정확한 한국의 군대에 신병으로 입대한다는 코드로 설정부터 웃음을 준다.
이날 이동엽은 또 "미국에서 해병대 캠프인줄 알고 인터넷으로 입대 신청을 했는데 '2박3일'을 누른다는 것을 드래그를 잘못해 '2년 3개월'을 눌러 입대하게 됐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름을 말하며 "체크카드 VIP카드 골드카드 플래티늄카드"라고 말하며 "돌려막는 재미가 있으라고 아버지가 이렇게 재미있게 지어주셨다"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치 지난 2007년 대박코너로 자리 잡았던 '서울나들이'의 초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이밖에도 '김대박', '홍하녀' 등 새로운 코너들도 반응이 좋다.
하지만 '웃찾사'는 이제 시작이다. 더 선보일 웃음도 많고 더 재미있는 콘셉트도 많다. 공개코미디와 라이브쇼를 접목시킨 새로운 '웃찾사'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얼마나 더 자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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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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