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2일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올해 항공기 주문 목표를 40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에어버스는 올 들어 133대 항공기 주문을 받았으며 122대 항공기 주문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총 28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글로벌 여행수요가 되살아나고 있고, 항공기 임대 업체들이 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어 주문 목표를 높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버스의 올해 기존 주문목표는 300대였다.
톰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많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존 리히 판매담당자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항공기 임대 업체들이 매입을 재개했다"며 "업계 침체가 확실히 끝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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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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