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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기) =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향후 코믹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
재범이 22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하이프네이션 3D’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재범은 ‘연기를 하면서 서투른 한국어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서투른 것을 인정한다. 그만큼 대본리딩을 열심히 하고 준비를 많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범은 향후 한국영화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그는 “웃긴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며 “평소에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유를 말했다.
앞서 재범은 동서양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인 영화 ‘하이프네이션 3D’에 주연인 다크니스 역을 맡으며 지난달 18일 국내에 귀국해 머물고 있다.
‘하이프네이션 3D’는 최초의 한미 합작 3D 영화. 미국 최고의 힙합 아이돌 B2K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가 출연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 그리고 80% 이상이 한국에서 촬영되어, 전통미와 현대적인 파워가 넘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계천, 남산 야경, 한강 고수부지, 홍대의 클럽 등 다양한 한국의 이미지와 문화를 춤과 함께 표현한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스탭과 기술진 참여한 ‘하이프네이션 3D’는 유니버셜 그룹이 기획과 배급을 맡아 전미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하이프네이션 3D’는 내년 여름에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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