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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고 한강변 걷기고 수영장에 풍덩

강동구, 24일 한강광나루 수영장, 썸머 페스티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4일 한여름 밤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줄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구는 2007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강동그린웨이 걷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한여름 더위사냥 특별 프로젝트’로 수영복 차림으로 달빛이 드리워진 한강생태공원을 걷고, 수영장풀(pool) 속에서 즐기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한강생태공원 달빛 걷기행사는 24일 오후 7시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수영장에서 집결해 출발, 갈대밭, 생태공원(왕복3.5㎞)의 걷기 코스를 마치고 오후 8시부터 시원한 수영장에 들어가 썸머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즐기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수영복 또는 바캉스 패션으로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도심 속 피서를 100배 활용할 수 있다.


한강생태공원은 코스가 잘 정비돼 있어 맨발로도 걷기가 가능하며 수영복을 입고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에게는 강동구 체육회에서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 날 행사를 위해 광나루 수영장을 통째로 빌려 오후 6시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수영장 음악회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 아이랜드시티, 리한밴드, 럼블피쉬 등이 출연하며 한강변 분위기에 맞는 경쾌한 락과 대중가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2009년 부터 새롭게 시도한 도심속 피서지 문화로 자리매김 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올 여름도 행진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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