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 지지 인식 강해..롱재료 없어..유로존 스트레스테스트 주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상승출발했지만 별다른 이슈가 없었다. 장이 얇은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나오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에서 여전히 박스권 장세 인식이 주류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1200원선 지지 인식이 강하다고도 덧붙였다. 유로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영향을 미칠수 있겠지만 여전히 박스권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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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0.6원 하락한 120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9원 오른 1208.50원에 개장해 12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횡보세가 이어졌고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줄였고 1203.5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7.00/1209.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종가 1204.60원 대비 2.10원 상승한 수준이다. 장중 저점은 1204.00원, 고점은 1210.00원이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아침부터 숏분위였다. 장중반 숏커버 나오면서 상승시도가 있었다. 다만 방향성없이 주식시장에 연동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이 얇은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전반적으로는 거래량도 적고 조용한 시장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1200원선 지지 인식이 강하다. 그 밑으로 내려가긴 힘들어 보인다. 마땅한 롱재료도 없다”며 “익일 유로존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주말이어서 오늘같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달러엔환율은 0.410엔 하락한 86.470엔을, 유로달러는 0.0012달러 오른 1.27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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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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