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베란다프로젝트(김동률 이상순)가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찾는다
베란다프로젝트는 오는 8월 21, 22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강당에서 '김동률 이상순 2010 베란다 프로젝트 데이 오프'라는 타이틀로 2회 공연을 갖는다.
지난 5월 18일 프로젝트음반 '데이 오프'를 발표한 김동률 이상순의 '베란다프로젝트'는 발매와 동시에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후속곡 '굿바이'로 인기를 누린 '베란다프로젝트'는 음반 발표 50일동안 음반 차트 정상권을 유지하며 팬들로부터 웰메이드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베란다프로젝트는 "일상이 답답하고 초조하고 달아나고만 싶다면 일상의 공간을 등지고 베란다에 나가 앉아보자. 일상의 무료함이 차츰 희미해지면 거리 풍경은 내 이야기도 되고 지난 혹은 꿈꾸는 사랑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여행지의 풍경으로 펼쳐지기도 한다"며 "멋진 여행지로의 휴가가 아니더라도 이 짧은 백일몽으로 일상의 공간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이번 베란다 프로젝트의 공연 '데이오프'는 여름 밤 야외 공연장에서 이런 단꿈을 함께 꾸어 보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란다프로젝트는 22일 오후 8시 1만 4천석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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