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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니 유연탄업체 지분 20%인수

인수금액 5억1500만弗...年 700만t 확보로 자주개발률 34%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21일 인도네시아 8위 유연탄업체인 바얀리소스社 주식 20%(6억6700만주)를 5억1500만달러(한화 618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또 이 회사가 생산하는 유연탄을 보유지분율만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바얀리소스社가 보유한 유연탄 매장량은 10억t으로 한전은 2012년부터 연간 200만t, 2015년부터 연간 700만t의 유연탄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한전은 앞서 호주 물라벤·바이롱광산인수, 인니 아다로社 지분인수 등을 포함해 연간 2400만t의 유연탄을 확보했다. 이에 따른 발전용 유연탄자주개발률은 기존 24%에서 34%로 높아졌다.

한전 관계자는 "바얀리소스社는 매장량 10억t에 8개 광산에서 유연탄을 생산하고 운송회사와 육해상 터미널을 보유해 생산,운송,가공및 판매를 모두 갖추었다"면서 "직접적인 경영참여도 가능해져 지난달 인수한 호주 바이롱광산의 독자운영을 위한 경영능력과 노하우 축적 기회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전은 이와함께 지분 40%를 보유한 캐나다 워터베리레이크 우라늄 탐사광산에 대한 2차 정밀탐사도 추진키로 했다. 캐나다 피션社와 한국컨소시엄이 각 각 15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하고 한전은 6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 광산은 지난 2008년부터 내년까지 1차 기초탐사에서 최고 22%의 고품질의 우라늄을 다량 발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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