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실적 모멘텀 약화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던 하이닉스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보다 400원(1.70%)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D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지난 주 8.56% 하락했다.
이날 김영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가 제품가격 하락폭의 확대 가능성, 공급과잉 시장으로의 전환 등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공급과잉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멘텀 둔화를 인정해도 과거 학습효과로 호황의 끝을 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다"며 "초호황국면에서 향후 제품가격 하락 가능성 보다는 하이닉스의 경쟁력 유지와 실제적 이익 창출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