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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오만석과 조안이 연예계 배우 커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만석 소속사 측은 17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만석과 조안이 최근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16일 당일치기로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이 포착되면서 밝혀졌다.
오만석 측은 "지난 5월에도 열애설이 터졌는데 당시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친해진 동료 사이에 불과했다"면서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은 최근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이 최근 주변에 워낙 좋지 않은 일도 많고 해서 기분전환을 위해 잠시 다녀온 것"이라며 "아직 며칠 동안 함께 여행을 다니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두 사람의 일본여행 사실이 밝혀진 뒤 조안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만석과 조안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해 당일 여행을 즐긴 뒤 이날 밤 늦게 돌아왔다.
조안과 오만석의 열애설은 KBS1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가 지난 1월 종영한 이후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5월 5일 조안이 오만석의 다섯살 딸과 함께 경기도 안양의 한 놀이공원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은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당시 두 배우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오만석은 KBS 드라마 스페셜 촬영에 이어 뮤지컬 '톡식 히어로'를 준비 중이며 조안은 SBS 일일드라마 '세 자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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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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