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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데이트 여행지 3선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와 북한강 카페촌, 연천 허브빌리지 등 추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커플이 여름 데이트를 즐길만한 서울 근교의 관광지는 어디 없을까?


경기도가 양평의 두물머리와 북한강 카페촌, 연천의 허브빌리지를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커플관광지로 선정하고 추천했다.

◆양평 두물머리(양수리) = 양평 두물머리는 최근 많은 연인들이 찾고 있는 관광지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해 있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순 우리말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 하나의 강이 되는 머리 부분이라는 의미로,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둘이 만나 하나가 되다‘라는 의미 있는 데이트코스로 다가서고 있다.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한다. 또 강 위에 떠있는 돛단배와 돛단배 위에 안개 낀 듯 물안개 피어오르는 경관이 일품이다.


이곳은 90년대에 방영된 드라마 첫사랑의 촬영지이기도 하고, 영화, CF 등의 촬영지로 이용되면서 더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곳곳의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쉬는 날이 없는 연중무휴라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


가는 방법은 청량리, 상봉역, 강변역, 광나루역에서 양수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청량리나 상봉역에선 지선버스 2228번이나 도시형 8번을 타거나, 강변역이나 광나루역에서 도시형 88번이나 2000-1번을 이용하면 된다. (korean.visitkorea.or.kr 031-773-5101)


◆양평 북한강 카페촌 = 서울 도심에서 불과 1시간거리인 북한강 카페촌 가는 길은 팔당댐에서 부터다.


한강의 정취를 느끼며 양수리를 지나면 춘천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북한강 물길을 따라 오르기만 하면 된다. 가다가 왼쪽으로 접어들면 수종사 아래의 사하촌을 지나 영화촬영소 앞을 지난다.


여기서부터 온갖 화려한 음식점들과 강변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추천할 만한 풍경으로는 북한강변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과 멀리 있는 산 근처 마을풍경을 들 수 있고, 강변을 나가면 곧바로 수상스키장이기도 하고, 근처 새터 유원지에서는 매년 야외공연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천 허브빌리지 = 연인과 도심을 벗어나 허브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연천에 위치한 허브빌리지를 추천한다.


허브마을은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2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가는 방법은 서울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하차 후 경원선 전곡동행 통근 열차를 타고 전곡역 도착, 전곡역에서 허브빌리지까지 시내버스터미널에서 55번, 39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관람료는 평일 6천원 휴일 7천원이며, 오후 6시 이후에 입장하는 입장객들은 2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휴일 오후 4시~5시 사이에는 한 시간 동안 라이브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북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파머스 테이블에는 피자, 파스타 등의 메뉴가 있어 연인끼리 맛있는 점심, 저녁식사를 할 수 있고, 북카페에서는 오순도순 얘기도 하고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다.


빌리지 안에는 펜션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1일 숙박 26만원) 또 허브빌리지만 보고가기 아쉽다면 근처 연천승마장에 들러 말구경도 해보고, 승마체험도 해본다면 연천에서의 데이트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다. (문의 www.herbvillage.co.kr 031-833-5100)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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