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이 15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포럼'에서 환경보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size="550,366,0";$no="20100715163710462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15일 "아시아 지역의 환경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보건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재희 장관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 연설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전체 질병 부담의 약 24%, 사망의 23%가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세계 각 국가는 다양한 환경보건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어린이 사망의 36%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취약계층 보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의 보건 관련 새천년개발목표(MDGs)인 영유야 사망률 감소, 모자 건강 개선,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 퇴치 등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도 환경보건정책을 강화하고, 환경분야와 보건 분야의 협력,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대한민국의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한 축임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대응체계가 국내외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공고히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아시아장관포럼과 같은 기회를 통해 국가 간 협력과 지원, 정보와 교류를 활성화 해 환경보건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 부문 전문 지식과 정책 사례 훈련을 통해 각 국의 정책 수립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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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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