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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마철 건조겸용 세탁기에 관심 고조

건조겸용세탁기 M/S 58%→77% 급증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에서 지난 4월 출시한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가 최근 장마철을 맞아 다기능 건조 기능을 채용한 세탁·건조 겸용세탁기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09년 5월부터 2010년 5월까지 1년 동안 세탁·건조 겸용 드럼세탁기의 시장점유율이 58%에서 77%로 급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제품에 뜨거운 바람을 옷에 쏘여 냄새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에어워시' 기능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부터 국내업계에서 유일하게 16kg와 17kg의 대용량 제품에 건조기능을 갖췄다.


특히 올해 출시한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에는 다양한 건조 기능이 추가돼 소비자들이 건조 기능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의 에어살균 코스는 국내 최초 살균인증 마크를 획득해 고온의 공기만으로 25분만에 99.9%까지 살균이 가능해 냄새와 의류 내 잔류 세균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버블에코 16, 17kg 제품에는 베란다 등에서 손으로 털어야만 했던 이불을 이불털기 코스를 이용해 쉽게 털 수 있어 두껍고 무거운 이불도 40분만에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이불로 만들어 준다.


또 건조기능의 편리성 및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셔츠 한 벌 건조 코스는 바쁜 직장인에게 19분만에 세탁한 셔츠 한 벌을 주름없이 말려 주면서 기존 건조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약 60% 이상 줄여서 건조기능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강협 상무는 "우리 나라의 기후가 점점 아열대로 변화해 감을 감안하면 건조기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와 같은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세탁·건조 일체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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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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