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비주류 결사체인 '민주희망 쇄신연대'는 8일 7·28 재보선 승리를 위해 야권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쇄신연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세환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보선 승리를 위해 개혁공천과 야권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일부 지역에서 당의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는 인사가 유력한 공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공천 작업이 철저한 밀실공천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재보선의 8대0 승리를 위해서는 1대1구도를 만드는 강력한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야권연대의 정신을 살려 단일화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9일 열리는 당무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논의기구 구성을 안건으로 상정키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당내 제 세력 및 외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당의 비전과 전략, 전당대회 룰을 포함한 당내 민주주의 확대 방안 등 2012년 정권탈환을 위한 활로가 진지하게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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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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