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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계절...안전사고 대비가 중요!

서초구, 물놀이 안전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물놀이의 계절이 시작됐다.


도심 속 야외수영장에서, 계곡에서, 바다에서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물놀이 안전.

어려서부터 물놀이 안전수칙을 익히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물놀이 안전교육이 마련됐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초소방서와 함께 9일 어린이 6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재천 야외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교육에서는 수영전 몸풀기 체조, 물에 빠진 사람 발견시 대처법 등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을 시작으로 실물크기의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영장 옆 수변마당에서는 이동체험차량을 이용한 가상지진체험, 화재진화체험, 구조터널을 활용한 대피체험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체험훈련이 마치 실제상황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야외수영장에서의 물놀이 체험, 비누방울 놀이, 물총놀이, 스펀지 로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서초구조대 및 반포 119안전센터 등 전문구조요원도 곳곳에 배치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그 대처 방법을 마치 놀이처럼 즐기면서 익힐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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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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