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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전개 '나쁜 남자', 어줍짢은 멜로보다 복수 어때?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1일 방송된 SBS TV '나쁜남자'(김재은 극본, 이형민 연출)에서 한국에 돌아온 태성(김재욱)은 연인이었던 선영(김민서)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고, 건욱(김남길)에게 조사를 시킨다.


선영 사건을 조사 중인 곽반장은 태성에게 선영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 수도 있으며, 사고 직전 같은 고아원 출신인 남자와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바로 해신그룹에 입양 됐다 파양된 태성(김남길)이 이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


태성(김재욱)은 비서인 건욱(김남길)에게 어렸을 적 파양된 태성에 대해 알아보라고 했다. 또한 태성은 건욱에게 집에 있는 선영의 흔적들을 치우라고 차갑게 말했다. 선영의 죽음이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있을 수 있다는 배신감과 그 남자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게 된 것.


파양된 태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건욱은 해신그룹 홍회장 집에서 입양된 이후 자신이 머물렀던 발자취를 더듬으며 회상에 잠겼고, 이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해신그룹에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지난 30일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된 후 3주 만에 재개된 '나쁜남자'는 다소 느린 극 전개와 김남길의 복수보다는 멜로라인 부각으로 인해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쁜남자'가 다시금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월드컵 전 시청률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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