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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려면 면접관 한명만 보는 것 아니야..."

하이닉스 "입사 합격비법 알려 드립니다"..답변방법 면접자세 제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합격하려면 면접관 한명만 보는 것 아니야…"


하이닉스 반도체가 입사희망자들을 위해 하이닉스만의 면접전형 및 통과비법을 밝혀 호응을 받고 있다.

하이닉스는 최근 웹진 사보(하이진)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면접은 개별면접이 아니라 지원자들을 서로 비교하며 관찰할 수 있도록 3인1조로 시행되는 집단면접이라며 합격비결을 제시했다.


웹진에 게재된 '하이닉스에 입사하기'라는 칼럼에 따르면 우선 제한된 시간 내에 면접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말해야 한다.

특히, 답변시 한 면접위원만 보지 말고 번갈아가며 눈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고 다른 지원자가 답변하는 동안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좋다.


면접 자세도 '무엇을 말하는가(what you say)'보다 '어떻게 말하는 가(How you say)'가 훨씬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일 것입니다'보다는 '∼입니다'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보다는 '∼하겠습니다', 또 '아직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겠지만' 대신 '지금이라도 어느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답변에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지원자들이 소홀하기 쉬운 면접대기 시간 자세에 대해 회사홍보물을 열람하면 긍정적 인상을 주지만 졸거나 음식물을 먹는다든지, 또는 전화를 계속 붙들고 있는 것은 삼가해야 할 행동으로 제시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서류전형부터 면접전형까지 전 과정을 점수화해 최종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데 이 가운데 면접 점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웹진에 이 같은 칼럼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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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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