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증시가 2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했다. 어떤 투자전략이 유효할까.
통상적으로 실적시즌을 맞아 구사할수 있는 무난한 투자전략은 실적이 양호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 다만 현재 알려진 실적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는지 여부에 대해 우려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만큼 주가가 이를 받쳐주지 않았을때의 실망감도 커지게 된다.
대우증권은 25일 2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투자자들의 기대치와 관련된 위험 대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신데렐라 전략'을 추천했다.
신데렐라 전략은 신데렐라가 12시가 넘기 전에 집으로 돌아와야하는 동화속 이야기처럼 실적 기대감과 연동한 주가 사이클을 도식화한 베른슈타인의 투자 시계에서 실적 기대감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 시장으로 부터 빠져 나오는 투자전략을 지칭한다.
신일평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에도 신레렐라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이익전망이 하향조정 내지는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은 상태에 서 최근 들어 상향조정으로 막 반전되기 시작하는 종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대우증권이 지난 4월말 기준 엔씨소프트 등 9개 종목을 대상으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이들 종목중 7개 종목이 시장 평균 대비 11.8%나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주목할 종목으로 효성 하이트맥주 우리투자증권 현대제철 이수페타시스 한솔케미칼 OCI 등 8개 종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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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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