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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엘케이, 물량부담 불구하고 상승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엘케이가 24일 유상증자 및 BW 발행으로 인한 물량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중이다.


오후 1시51분 현재 이엘케이는 전일 대비 550원(3.32%) 상승한 1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엘케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215억원 규모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86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희석효과와 실적 하향 및 목표 PER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렸다"며 "또 유상증자와 BW발행 결정은 기존 주주들에 대한 주주가치 훼손이라고 판단,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춰 잡았다"고 전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상증자에 대한 투자자 보호예수 기간은 한 달이며, 발행가액 할인율이 청약일 전 3거래일 평균의 1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 오버행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가의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이엘케이의 터치스크린 수요가 견조함을 고려할 때, 기존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설비투자를 집행할 경우 등에는 유상 증자가 정당화 될 수 있다는 판단이지만, 현 시점에서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었던 만큼 향후, 자금집행 계획이 확정이 되는 시점에서 주식에 대한 투자의사 결정을 내려도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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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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