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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의 귀여운 발레 발표회 보실래요?

강남구, 26일 구민회관서 쁘띠 발레 발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꼬마숙녀들의 발레 솜씨 보실래요.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6일 오전 10시30분 대치동에 있는 구민회관에서 ‘쁘띠(귀여운) 발레 발표회’를 연다.


그동안 구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강남구 7개 문화센터의 발레반 4~10세 꼬마숙녀 10개 팀이 깜찍한 발레솜씨를 자랑한다.

더욱이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 발레공연 외에도 삼성2문화센터 성인반의 ‘클래식 기타’ 연주와 청담2문화센터의 ‘어린이 성악’과 ‘바이올린’ 연주까지 곁들어져 관람객들은 꼬마숙녀들의 앙증맞은 공연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 문화사업팀(☎3443-3126)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남구 15개 문화센터에서 발레반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26개 발레반에서 39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만~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현대무용을 전공한 강사로부터 연령과 수준에 맞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어린이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발레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렴하지만 수준 높은 문화센터 발레반에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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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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