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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2o코리아] 오감 만족 시대···4차원 디스플레이 구현

스타CEO 10인에 길을 묻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TV는 우리가 직접 체험할 수 없는 것 까지도 볼 수 있게 해 주는 '세상을 보는 창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창문은 '컬러'와 '디지털'이라는 2번의 혁명을 통해 좀 더 현실 세계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컬러 혁명'은 무색이었던 TV에 Color를 입혔고 'Digital 혁명'은 높은 화질의 영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현실감을 제공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 눈으로 보는 것들은 3차원이고 TV로 보는 것들은 2차원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3D TV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2010년 지금은 어떠한가? 기술의 진보로 그간 장애물로 여겨져 왔던 기술의 한계, 고비용 문제 등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3D 세상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어떤 모습일까? 정답은 아주 심플하다. 바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벽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고 싶을 수도 있고 획기적인 음향과 화질 개선을 통해 현재의 3D와는 질적으로 다른 현장감을 원할 수도 있으며 오감을 활용한 상호 교감을 원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시청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인식해 개인의 기호에 맞게 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감정 등을 파악해 그에 맞는 음향과 색상으로 조절 하는 등 완벽한 '인터랙티브'를 구현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


결국 '세상을 보는 창문'이 아닌 '세상과 연결해 주는 문'으로 그 본질이 변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보고 듣는 TV가 아니라 직접 문을 통해 가상의 세계로 들어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TV가 나타날 것이다. 그 때는 이미 'TV라는 이름'은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의 미래를 보기 이전에 소비자의 미래를 먼저 보려고 노력한다. 기술은 이를 현실화 시켜 주는 도구일 뿐이며 시장은 이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 내 최적의 기술로 구현하는 기업의 손을 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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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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