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S전선이 9일 전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inventory)' 구축 및 내부 검증을 완료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외부 3자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사업장별, 생산 프로세스별, 설비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통계화하는 통합 시스템을 의미한다. 김봉효 환경기획팀장은 "지난 4월 시행령이 선포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은 온실가스에 대해 기업별 의무 보고 및 의무감축, 배출량 총량제한 등을 담고 있어 인벤토리 구축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은 현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내부 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에너지관리공단에 의한 서류 및 현장 검증을 거쳐 7월까지 검증인증서를 획득할 계획이다.
LS전선 측은 육불화황가스 회수율 개선, 알루미늄 용해로 버너 효율 개선, 조도·타이머 자동 점멸 시스템 가동, 간판·조명·비상등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도입 등을 통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녹색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