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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우유철 사장

은탑산업훈장 오창관 부사장·동탑산업훈장 이기원 회장
철강협회 9일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이 9일 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또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이기원 제스코 회장이 동탑산업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한국철강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스틸클럽에서 열리는 제11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조길상 동부제철 부사장과 김수민 현대제철 부사장, 정현식 현대로템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윤달수 비앤지스틸 노조위원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권기호 대한강업 대표 등 4명이 국무총리표창, 김종범 유니온스틸 팀장 등 17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3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우유철 사장은 충남 당진지역 224만평 대지위에 민간기업 최초로 고로를 이용한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건설총괄 책임자로 제철소의 성공적인 준공 및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6조2300억여원을 투자하여 일관제철소를 건설했으며, 이는 주요 국책사업인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과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 비용을 상회하는 단기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사업이다.


은탑산업훈장 수훈자인 오창관 부사장은 오창관 부사장은 고객 지향적 마케팅 제도 개선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철강수요산업 경쟁력 제고와 철강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국제적 철강산업 침체시 적극적인 수출 장려 활동과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펼쳤으며, 수입대체 강종 개발 및 법령, 제도개선을 통한 글로벌 수요산업 품질인증 확대를 통해 수입 철강재의 국산화를 촉진해 국내 철강산업 보호와 신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 수훈자인 이기원 회장은 지난 1979년 회사창립 이후 국내 소구경 강관의 선도주자로 30년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외국수입에 의존하던 소구경 강관 분야를 100%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국내 5대 완성차 메이커(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의 1·2차 협력업체 200곳에 소구경 강관을 공급하는 등 국내시장 70%의 점유율로 국내 브랜드들의 내수판매와 수출 증대를 돕고 있다.


또한 올해로 27회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이재륭 포스코 수석연구원, 철강기술 장려상에는 왕성도 세아베스틸 부장, 김영학 TCC동양 팀장이 각각 선정됐으며, 철강기능상에는 윤만식 현대하이스코 직장이,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손병락 포스코 수퍼바이저가 선정됐다.


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지난 2000년부터 철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와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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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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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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