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중앙차로 등 주요 가로변 7개 소 ‘사계절 꽃길’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가로변이 사계절 내내 꽃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꽃길로 재탄생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삭막한 도심환경 속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통행량이 많은 지역 내 주요 가로변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pos="L";$title="";$txt="상도터널 난간걸이 화분 ";$size="321,248,0";$no="20100608072914750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예산 1억800만원을 들여 관악로(숭실대~상도역), 노량진 중앙차로, 장승배기역 삼거리, 상도터널 남북단 등 7개 가로변에 가로등주 난간걸이와 중앙차로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또 상도역 교통섬 등 7개 교통섬 녹지대에도 입체화단을 조성해 가로미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특히 기존의 획일적인 식재 패턴에서 벗어나 로즈마리, 인글리시라벤다 등 허브류와 우단동자, 에네시다, 폭스글로브, 유리오프 등 일반 가로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수종을 도입, 총 7012본의 꽃묘를 심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pos="L";$title="";$txt="상도역 교통섬 화단";$size="336,247,0";$no="20100608072914750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와 함께 기존의 화분을 재활용, 웨이브 페츄니아 등 4종의 꽃묘 4만3750본을 가로변 곳곳에 추가로 심는 등 등 지역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회 공원녹지과장은“이번 가로변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 정서 함양과 여가 휴식공간 제공,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그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꽃묘 활용·식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꽃길 조성에 나서 서울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꽃의 도시’건설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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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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