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리처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은 4일 "론스타는 은행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고 관리하며, 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웨커 의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외환은행 매각 인수자 관련, "론스타는 그동안 이미 DBS와 HSBC 등 2차례에 걸쳐 외환은행을 발전시킬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선택권은 론스타에 있다"면서도 외환은행의 견해도 파트너를 선택하는 데 의견을 미칠 것이다"고 언급했다.
매각 진행 상황에 대해 그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금융회사들에게 외환은행의 상세정보와 한국 금융시장 상황 등이 적힌 인포메이션 메모랜덤(IM)을 전달하는 등 현재 프로세스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기관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론스타가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오히려 국내 금융기관들에 물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매각 시기에 관련해서는 "그동안 외부 환경 요소에 의해 매각 작업 착수 등이 영향을 받아왔다"며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고은경 기자 scoopko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