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현ㆍ선물 동시 매수..하이닉스 4%↑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7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폭을 더욱 늘려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다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는 것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45포인트(0.51%) 오른 1670.2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50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1400억원 규모를 순매수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26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600억원 가량 매도우위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0%) 오른 78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52%), LG화학(3.77%), 현대모비스(1.56%), LG디스플레이(2.60%), 하이닉스(4.02%) 등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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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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