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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스, 법률 정보 업체 컴프리넷 인수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금융 뉴스 및 정보 제공업체 톰슨로이터스가 컴플리넷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컴플리넷은 정부가 법률을 바꾸거나 정책에 변화를 줄 경우 이를 관련 기업에 알리고, 이 변화가 해당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법률 정보 솔루션 제공업체다.

톰슨로이터스는 이날 가격 등 합병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채 컴플리넷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컴플리넷은 톰슨로이터스의 법률 사업부로 편입되고, 현재 컴플리넷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필링이 이를 계속해서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톰슨로이터스가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한 것은 올들어 이번이 여덟 번째. 톰슨로이터스는 지난 2월에도 '수퍼 로이어스 매거진'을 인수하는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톰슨로이터스의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50분 현재 41센트 떨어진 주당 3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들어 이 업체의 주가는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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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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