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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세

식약청, 청소년 대상 ‘마약류 바로알기’ 홍보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2006~2009년 사이 10대, 20대 마약사범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마약류 의약품이 ‘공부 잘하는 약’ ‘몸매가 좋아지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적극적인 홍보가 절한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27~30일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 6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마약류 바로알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성분인 ‘메칠페니데이트’는 마약류 의약품으로 분류돼 엄격하게 관리돼야 하지만 일부 청소년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합성 스테로이드인 단백동화스테로이드도 ‘몸매 가꾸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있어 호기심이 강한 청소년들이 쉽게 약물에 접할 위험이 있다.


실제 대검찰청 마약류 사범 연령별 통계를 보면 10, 20대 층 젊은 마약사범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9.4%, 9.7%, 11.4%, 14.2%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약청은 마약류와 오ㆍ남용우려의약품의 남용사례를 중심으로 ▲유아, 초등학생에게 호응이 높은 ‘인형극’ 공연 ▲마약류 및 오ㆍ남용우려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및 부작용 사례 동영상 ▲마약류퇴치 UCC 및 애니메이션 상영 ▲ 다트 퀴즈쇼 ▲ 대마초, 헤로인 등 마약류 모형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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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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