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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억원 규모 식약청 청사 이전 사업 수주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친환경 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석태수)이 약 20억원 규모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이전화물 운송 사업을 수주했다.


한진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모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식약청 청사 이전화물 운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송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여간 매일 5t 트럭 20여대와 무진동 차량 3대 이상을 투입하는 대단위 물류작업으로 이동물품만 자그마치 5t 트럭 1200여대 분량이다.

한진과 식약청은 이동물품 대부분이 고가의 실험실 기자재나 특수 장비인 관계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모의 이전훈련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 등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한진은 완벽한 이전화물 수송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철저한 이전계획을 수립했다.


한진 관계자는 "청사나 캠퍼스와 같은 대단위 화물이사는 첨단 기계나 특수기자재, 실험용품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력과 사전 운송루트 점검 등 최상의 물류수송 전략이 필요한 종합물류"라면서 "기업 포장이사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향후 풍부한 인프라와 첨단 물류장비는 물론 선진 운송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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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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