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고군분투..대형주도 일제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중 1680선도 하회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고용지표, 스페인ㆍ포르투갈 등 유럽국가들의 긴축정책에 따른 유럽경제 성장 저해 우려, 월가 대형은행에 대한 미 검찰의 조사 착수 소식 등으로 인해 1% 이상 하락하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내증시의 경우 전날 1700선을 장 중 터치하는 등 강세를 보인 만큼 이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역시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데다 주말을 앞둔 관망세도 뚜렷해 적극적인 매수주체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97포인트(-0.47%) 내린 1686.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5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씩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유지하며 차익 매물을 유도, 약 1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5%), 철강금속(0.21%)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1.52%)과 은행(-1.51%), 전기가스업(-1.36%), 증권(-1.13%), 전기전자(-0.6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1%) 내린 80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71%), 신한지주(-0.78%), 한국전력(-1.53%), KB금융(-1.76%), LG화학(-1.36%) 등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1500원(-1.30%)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기아차는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 장 중 3만155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3포인트(-0.14%) 내린 521.8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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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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