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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정재가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정재는14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진행될 영화 '하녀'의 공식 '스크리닝 레드카펫'행사에서 영화에서 선보인 특유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정재는 덕 라이먼 감독의 영화 '페어 게임'으로 다시 한번 칸을 찾는 배우 숀 펜을 비롯해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뷰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영화 '트루니'로 초청된 프랑스의 국민배우 마티유 아말릭등 올 해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세계적인 스타배우들과 매력을 견줄 예정이다.
이정재는 '하녀'에서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겉모습 뒤에 비열한 이면을 숨기고 있는 최고 상류층 주인집 남자로 변신했다.
한편 오는 13일 개봉하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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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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