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6000원→8만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6일 위메이드가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와 56% 감소한 232억원과 85억원"이라며 "한화증권 추정치 대비로 1.8%, 16.7%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 ▲전년동기 달러대비 원화 약세로 일회성 이익이 가져온 기저효과 ▲올해 1, 2월 주력 타이틀인 미르2의 중국 매출 감소 ▲해외법인 인수에 따른 비용 및 퍼블리싱 계약금 상각 등으로 인한 지급수수료 비용 증가를 들었다.
그러나 향후 실적 상승 촉매는 여전하다고 봤다. 기대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2%와 10.5%씩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 역시 7% 내려 잡았다는 것.
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미르2의 매출 정상화와 6월 미르3의 중국 출시 및 7월 중순 창천2의 국내 서비스, 3분기 창천의 중국 서비스 등으로 긍정적인 촉매들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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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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